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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사에 가장 많이 등장한 말은 ‘선진’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말은 ‘선진’으로 15번 사용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기업’이 14번, ‘경제’가 11번, ‘경쟁’이 9번이었습니다. ‘환경’은 8번, ‘통일’은 5번, ‘노동’은 4번이었습니다.

취임식 뒤켠에서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코스콤 비정규직 노조 조합원 18명이 취임식이 열리기 일주일 전에 초청장을 받았습니다. 이중 9명이 23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또는 전보 등으로 취소 통보를 받았습니다. “초청장은 행정 착오 등의 이유로 잘못 발송된 것으로 초청을 취소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조합원 임모 씨는 초청 취소 통보를 받지 않아 초청장을 들고 취임식장에 들어가려 했으나 신원을 확인한 경찰이 초청이 취소됐다며 입장을 막았습니다. 초청장을 받은 18명 중 2명만이 취임식을 참관할 수 있었습니다. 경찰은 전경 400여명을 동원해 취임식이 진행되는 시간 동안 노조의 여의도 농성장을 봉쇄하기도 했습니다. <한겨레> 보도입니다.

<동아일보>는 청와대와 이명박 대통령의 남다른 인연을 소개했습니다. 청와대 건물 상당수가 이명박 대통령이 지은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1977년 36세의 나이로 현대건설 사장이 됐는데 현대건설이 그해 9월부터 영빈관의 설계와 시공을 맡아 1978년 말 완공했습니다. 1983년 4월에는 청와대 내 대표적인 전통 양식 건물인 상춘재를 지었고, 이명박 대통령이 회장이던 1990년부터 91년에 대통령 관저와 청와대 본관 공사를 맡았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4월에 미국․일본 순방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식 후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셔틀 외교와 경제각료회의를 복원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미국을 방문한 뒤 21일부터 이틀간 일본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방문 때 부시 미국 대통령과 캠프 데이비드에서 만날 것 같다고 합니다.

●박은경 후보자, 돈 불리려 김포 논 매입

통합민주당이 남주홍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 박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를 보이콧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의 안상수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보이콧 방침이 확정된 건 아니라며 “지금 청와대에서 내부적으로 재검증을 하고 있으니 그 결과에 따라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박재완 정무수석 내정자는 “재검증을 하고 있는 건 아니다. 인사청문회 결과를 보고 판단한다는 방침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박은경 후보자에게 김포의 논을 사도록 권유한 조모 씨가 <한겨레> 기자와 만나 논 구입경위를 밝혔습니다. 박은경 후보자가 1998년에 인천 계양구 서운동에 있는 논 700평을 팔려고 자신을 찾아왔고 자신이 4억원을 받고 팔 수 있도록 알선해줬다고 합니다. 박은경 후보자가 처음에는 ‘서울에 복지관을 지으려고 땅을 팔려고 한다’고 말했는데 이후에 ‘4억원으로는 복지관을 지을 수 없어 돈을 불리려 주식에 투자했다가 1억 5천만원~2억원을 날렸다’며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물어 땅 매입을 권유했고 그래서 알아본 곳이 김포의 논 1100여평이었다고 합니다. 이 땅을 1억 3천만원에 사도록 알선해줬는데 김포에 신도시가 들어서면 땅값이 오르지 않겠느냐고 말하면서 땅을 사라고 했고 농사를 지을 만한 주변 사람들도 자신이 소개를 해줬다고 밝혔습니다.

통합민주당의 장복심 의원은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후보자 상훈 내역에 1982년 12월 17일 ‘정화사업 유공’이라는 공적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으로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 후보자가 1981년 성심여대 논문집에 실은 ‘대학생의 서클활동과 현실참여 태도와의 관계 규명’이라는 논문이 신군부의 학생운동 탄압의 이론적 바탕을 마련해줬다고도 했습니다. 이 논문은 1980년 문교부 정책연구 지원비를 받아 작성한 것으로 “급진적, 행동적 성격을 띤 교내 서클은 중점적․선별적으로 지도하는 게 바람직하고 교외 서클은 그 성격에 구애받지 말고 모두 중점적으로 지도하는 게 필요하다”는 내용입니다. 김성이 후보자는 “대통령 표창과 관련한 논문은 ‘3대 부정적 심리실태에 관한 조사연구’로 부패와 인플레, 무질서 등 3대 부패 심리를 추방하기 위한 개념 설정과 정책 제안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남주홍 통일부 장관 후보자 부인이 경기 수원과 포천에 부동산 보유하고 있는 데 대해 남 후보자는 이렇게 항변했습니다. “부부가 교수 25년간 하면서 재산 30억원이면 다른 사람과 비교해도 양반 아니냐.”

학술진흥재단은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박미석 사회정책수석의 2006년 논문에 대해 ‘표절이 아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박 수석의 논문은 2006년 3월에 완성돼 제출됐고 제자의 논문은 4월에 완성돼 제출된 뒤 모두 8월에 발표됐으며, 제자가 박 수석의 논문을 인용하고 참고했다는 사실을 논문에 써놓은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연세대 편입학 비리 무혐의 결론 낼 듯

연세대 편입학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서부지검이 관련자 모두를 무혐의 처리할 듯하다고 <한겨레>가 보도했습니다. 검찰 관계자가 “130여명을 불러 조사하고 계좌추적까지 했지만 구체적인 돈거래 사실이 확인되지 않아 업무방해나 배임수재 등의 혐의를 적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는 겁니다. 연세대 편입학 비리 의혹 사건은 정창영 전 총장 부인이 편입 준비생 학부모로부터 2억원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자 정창영 전 총장이 사퇴하고 교육부가 감사를 벌여 수사의뢰한 사건입니다.

●건보공단, 건보료 대폭 인상 주장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고서 통해 건강보험료를 대폭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건보공단은 2030년까지 샐러리맨의 평균 임금이 매년 5% 안팎으로 인상된다고 가정해도 인구 감소와 정부 지원금 축소 가능성 등으로 건강보험 재정수입의 연평균 증가율이 4%에 그치는 데 반해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의료비 급증으로 건보 지출 증가율은 연평균 6~7%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에 따라 적정 수준의 보험료 인상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2008년에 7천억~8천억원 수준이던 적자가 2013년에는 7조 5천억원대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건보공단은 적자를 메우려면 올해부터 향후 5년간 매년 8% 이상의 건강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는데요. 이러면 2008년 현재 월급의 5.08%인 건보료율이 2013년에 7.46%까지 높아져 월 소득 300만원인 직장 가입자의 건보료가 15만 2400원에서 2013년에는 28만 8천원으로 올라갑니다. 건보공단은 급격한 건보료 인상이 힘들면 담배에 붙는 건강부담금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일보>가 보도한 내용입니다.

●고3교사들이 ‘보은여행’

서울 종로구에 있는 모 고교 3학년 담임교사 10명이 학부모들에게 돈을 걷어 일본 쓰시마로 3박 4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 학교 3학년 담임교사들은 ‘교사 해외여행 경비’ 명목으로 1년에 학급당 200만원을 조성하고, 경비 부족분은 성적 우수자의 심화학습반 운영비 등에서 보충해 3년 전부터 대입 수험 일정이 끝나는 2월에 호주․베트남․발리 등을 여행했습니다.

발단이 있습니다. 학교와 재단이 서울대에 10명 이상 보내는 고3 담임교사에게 해외여행을 보내주겠다고 공언했는데 한두 해가 지난 뒤 비용 부담을 외면하는 바람에 그 비용이 학부모에게 돌아간 것입니다. <경향신문> 보도입니다.

●박문순, 신정아에 다이아 100개 달린 목걸이 선물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의 부인이자 성곡미술관장인 박문순 씨가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 김명섭 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 나와 진술했습니다. “2005년 4월 남편이 집행유예로 풀려나도록 해준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0.1~0.3캐럿의 다이아몬드 100개가 달린 목걸이를 모호텔 업소에서 1800만원에 구입해 신정아 씨에게 줬다”고 밝혔습니다. 변양균 전 실장에게는 2005년 2월말에서 3월초 쯤에 서울 청담동 카페에서 현금 1억원을 건넨 데 이어 같은 해 5월에 현금 2억원과 함께 유럽여행에서 사온 까르띠에 만년필을 선물했다고 진술했습니다.

2005년 12월 우리은행 효자동 지점에 신정아 씨 명의의 대여금고를 만들어 2억여원의 외화를 넣어둔 것은 “김석원 전 회장이 사면되면 신씨에게 주려고 만들어놓은 것”이라고 진술했습니다. <조선일보>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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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