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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20 조·중·동 광고불매운동 논란 격화


●조·중·동 광고불매운동 논란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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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이 조·중·동에 광고를 싣는 업체들에 광고 중단을 요구하고 있고, 경제5단체는 포털 사이트에 이런 불매운동을 막아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습니다.

정치권도 나섰습니다.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이번 사안은 인터넷을 통해 특정 언론을 공격하는 형태로 신종 언론탄압”이라며 “일부 포털 사이트가 토론 카페를 만들어 놓고 온갖 의견을 쏟아내면서 진실이 아닌 것을 진실로 호도하고 자신들한테 적이 되는 대상을 집중적·단체적으로 공격해 오프라인 신문들을 위축시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는 통신심의소위를 열어 네티즌들의 광고 중단 압력이 ‘업무방해’ 등 실정법 위반에 해당하는지를 심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진 않았습니다.

<한겨레>는 경제5단체가 포털 사이트에 공문 보낸 건 조·중·동의 요청 때문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재계 고위 임원이 “조·중·동이 현직 편집국 간부들을 동원해 경제단체들의 핵심 임원들과 직접 접촉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또 경제5단체 중 한 기관 간부가 “조·중·동이 그동안 재계 입장을 강력히 대변해온 자신들이 어려움에 처했는데 재계가 모른 척 할 수 있느냐고 말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대통령 “30개월 이하 수입 요구 거부하면 고시 유보”

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특별기자회견을 갖고 “어떤 경우에도 30개월 이상 미국산 쇠고기는 우리 식탁에 오르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이 30개월 이하 쇠고기 수입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고시를 보류하고 수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운하에 대해서는 “국민이 반대한다면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토해양부 운하사업단과 민간컨소시엄 실무단이 해체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가스·물·전기·건강보험 등에 대해서는 “민영화 계획이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수입 쇠고기가 국산으로 둔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이 “올해 들어 18일까지 서울과 인천·경기 지역의 쇠고기 판매업소 40곳에서 수입 쇠고기 2만 9508kg을 국산으로 속여 팔다가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호주산이 국산으로 둔갑해 팔린 게 2만 1672kg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산 355kg도 국산으로 팔렸습니다.

●공직자 외유성 해외여행에 1조 원

감사원이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 공공기관 등 603개 기관을 상대로 공무 해외여행 실태를 감사한 결과 2005년부터 2년 5개월간 9810억 원을 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기간 동안 해외여행을 다녀온 공직자는 25만 7031명이었습니다.

감사원은 “해외여행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이 없어 출장자의 양심 이외에는 잘못된 관행을 견제할 수가 없다”며 각 기관에 해외여행 표준관리모델 만들라고 요구했습니다.

●고위 공무원들, 룸살롱서 향응

국방대학원에 파견된 고위 공무원 8명이 지난 16일 인천시가 제공한 관용버스를 타고 오후 2시부터 경제자유구역 건설사업이 진행 중인 송도국제도시를 시찰했습니다. 이들은 오후 6시에 시찰을 마친 뒤 한 횟집에서 어윤덕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포함한 시 공무원 10여명과 저녁을 먹었습니다. 식사비는 어 부시장이 냈습니다.

이들은 식사를 끝낸 뒤 관용버스를 타고 연수구에 있는 룸살롱으로 갔고, 식사를 마치고 귀가하던 어 부시장도 전화를 받고 합류했습니다. 이들은 여성 접대부들을 앉히고 폭탄주를 마셨고, 술값은 나중에 갹출해 지불하기로 하고 외상처리했습니다. <동아일보> 보도입니다.

●미국 비자에 급행 수수료

여행사들이 미국 비자 신청 대행서비스를 하면서 급행 수수료를 받고 있습니다. 대학생 홍모 씨는 13만 원을 냈습니다. 방학을 앞두고 연수와 관광을 위해 미국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 탓도 있지만 부시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준비하느라 대사관이 비자 신청 관련 인력을 줄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이맘 때는 2주 정도 기다리면 인터뷰가 가능했지만 지금은 45일이 넘게 걸립니다.

여행사들이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 매시간 신청 사이트를 클릭하게 해 예약 취소자가 생기면 재빠르게 예약을 한 다음에 급하게 인터뷰가 필요한 사람이 요청하면 예약자 이름을 바꿔주면서 급행 수수료를 챙기고 있습니다. <서울신문> 보도입니다.

●대졸 고용 OECD 30개국 중 29위

우리나라의 대졸 이상 고용률이 2005년 기준으로 76.8%로 OECD 30개 회원국 가운데 29위였습니다. OECD 평균은 84.1%였습니다. 남성 고용률은 89.6%였던 반면여성은 58.5%였습니다. <국민일보> 보도입니다.

●연대 성악과에서도 ‘얼차려’

지난 17일 저녁에 연세대 음대 한 강의실에서 06학번부터 08학번까지 100여명의 성악과 학생들이 10여명의 선배들로부터 얼차려를 받았습니다. 얼차려를 준 선배들은 학생회장을 비롯해 졸업을 한 학기 앞둔 4학년 등이었습니다. 선배들은 ‘MT참가율이 낮다’ ‘선배에 대한 예의가 없다’ 등의 훈계를 15분간 하더니 “박아!”라고 고함쳤습니다. 이에 따라 남학생들이 일제히 원산폭격을 했습니다. 선배들은 여학생들을 향해서는 “뒤에 기집애들 다리 모으고 서 있어, 흔들거리지 마”라고 말했습니다.

1시간 넘게 지켜보던 <한겨레> 취재진이 강의실로 들어가자 그제서야 얼차려가 끝났습니다. 알고 보니 학생회 차원의 얼차려였습니다. 한 학생회 간부는 “지난 주 후배들이 선배들에게 대든 사건이 있었다”며 “11월 학교 차원에서 오페라를 무대에 올리기 위해서는 (당시 사건을)해결하고 넘어가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관동 성악과 학과장은 “이번 일은 명백히 잘못된 행동으로 시정돼야 한다”면서도 “합창 등 대외행사를 해야 할 일이 많아 과 차원의 결속력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화물연대 파업 타결

화물연대가 컨테이너운송사업자협의회와 어제 운송료 19% 인상안에 합의하고 파업을 풀었습니다. 대한통운·현대택배 등 14개 운송업체가 참여하는 이 협의회가 차지하는 컨테이너 화물 점유율은 60%입니다. 정부는 표준요율제를 시범운영 한 뒤 2009년까지 법제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라이스 미 국무 “곧 북핵 신고서 제출”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북한이 곧 핵 신고서를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북한이 핵 신고서를 제출하면 부시 대통령이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하고 적성국 교역 금지에 따른 무역규제 조치도 해제하는 절차에 착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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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