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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2사단 순환배치군'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8/01/10 김만복 국정원장이 평양 간 까닭은? by '토씨' (2)

●김만복 국정원장이 평양 간 까닭은?

김만복 국정원장이 대선 하루 전에 평양을 방문한 사실이 밝혀져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 적이 있었죠? <중앙일보>가 상보를 내놨습니다. 평양 방문 이유는 남북정상회담 때 노무현 대통령이 기념식수한 소나무의 표지석을 설치하기 위해서 였다고 합니다. 방북 날짜를 대선 하루 전으로 잡은 건 대선을 며칠 남기고 방북할 경우 북풍 공작을 한다는 의구심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고, 대선 후에는 사실상 방북이 힘들어질 것으로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국정원은 김만복 원장 방북 뒤 16쪽 분량의 보고서를 대통령직 인수위에 제출했는데요. 김만복 국정원장이 평양 모란봉 초대소에서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을 두 번 만났다고 합니다. 김양건 부장이 “남북관계가 대선 뒤에도 유지됐으면 한다”고 말하자 김만복 원장이 “이명박 정부가 남한 내 보수층을 잘 설득할 수 있어 현 정부보다 더 과감한 대북정책을 추진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고 대답한 것으로 돼 있습니다. 또 김양건 부장이 “대선 뒤에도 국정원장직을 계속 맡느냐”고 묻자 김만복 원장이 “새 정부가 들어서면 곧바로 교체되며 이것이 남측 사회의 기본질서”라고 대답했습니다.

●국정원이 대기업 고용․투자 현황 조사한 건 인수위 요청 때문?

국정원이 주요 기업에 고용․투자 자료를 요청해 전경련이 할 일에 왜 나서냐는 비난을 산 바 있는데요. <한겨레>는 국정원의 이런 행동이 인수위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국정원의 주요 기업 조사에 대해 청와대가 진상 파악에 나서자 국정원이 “인수위 정무분과 핵심 인사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답했다고 사정당국의 고위 관계자가 말했다고 합니다.

인수위 정무분과 간사인 진수희 의원은 부인했습니다. “인수위가 국정원에 전혀 그런 지시를 한 적이 없다. 그런 일은 인수위가 직접 하지 왜 국정원을 시키겠느냐”고 말했습니다.

●미2사단 순환배치군으로

미국이 주한 미2사단을 ‘장기 주둔군’이 아닌 ‘순환 배치군’으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경향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전 세계 미군 재배치 계획의 일환으로 2사단이 보유하고 있는 중무장 장비를 한반도에 고정 배치하는 대신 혼합 기갑부대인 1전투여단 병력을 중심으로 2사단 병력을 ‘순환 배치군’ 형태로 운용한다는 계획인데요.

당초 2011년 말이나 2012년 초에 창설할 것으로 알려졌던 ‘한국사령부’는 전시 작전통제권 전환 1년 6개월 전인 2010년 10월 14일에 공식 출범시킬 계획입니다. 전작권 전환을 강력하게 추진하기 위해 조기에 출범시키려 한다는 건데요. 이러면 전작권 전환을 재검토하겠다는 인수위의 방침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재경부 올해 경제성장률 4.8%…그럼 인수위의 6% 성장 목표는?

정부가 올해 국내총생산 성장률을 4.8%로 전망했습니다. 당초 5%를 예상했다가 국제유가 등 대외여건이 악화돼 낮춘 건데요. 그럼 인수위의 6% 성장 목표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관련해서 주목할 현상이 있습니다. 인수위가 업무보고 대상이 아닌 한국은행과 ‘업무협의’를 갖고 정부 정책기조와 보조를 맞출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통화량의 과격한 조절이 경기를 위축시킬 수도 있다는 점에 대해 의견이 오갔다”고 하는데요. 금리의 급격한 인상을 자제해 달라는 요청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이 인수위를 향해 쓴소리를 한 사실도 전해졌는데요. 강재섭 대표는 “인수위가 마치 집행기구처럼 보이는 부분에서는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고, 정몽준 의원은 “이명박 당선자 쪽이 ‘비즈니스 프렌들리’라고 하는데 기업윤리도 좀 강조해야 되는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형오 인수위 부위원장은 “다소 과도한 취재경쟁 때문에 실질적으로 결정이 안 된 것이 결정된 것으로 유출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장수 국방, ‘불사이군’

<한겨레>가 보도했습니다. 이명박 당선자 쪽에서 김장수 국방장관 유임을 타진했으나 김장수 장관이 고사했다고 합니다. “나는 아무리 그래도 참여정부 사람이다. 두 대통령을 모실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고 합니다.

김형오 인수위 부위원장도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김장수 장관의 이미지가 좋다.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악수하는 모습이 상징적이었다. 관직에 대해 무욕인 것 같더라.”

●통합신당 ‘반손학규’, 중앙위 연기 요청

통합신당이 오늘 중앙위를 열어 교황선출 방식으로 새 대표를 선출할 예정인데요. 초선 쇄신파 의원들이 어제 중앙위를 일주일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후보들이 자신의 비전을 알릴 수 있는 시간을 줘야 한다는 이유입니다. 완전 경선을 요구했던 정대철․추미애․염동연 씨 등도 중앙위 연기를 요구했고, 천정배 의원도 중앙위원들에 공개편지를 보내 비슷한 주장을 폈습니다. 이들은 중앙위 연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회의에 불참해 정족수 미달로 무산시키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해찬 전 총리는 어제 친노 의원들과 만나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당 대표가 됐을 경우 정치를 계속할 수 있을지 고민”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이 원칙과 노선, 정체성의 고민 없이 편의적으로 당 대표를 결정해선 안 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탈당 움직임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수도권의 안영근․심재덕 의원 탈당한 데 이어 이번엔 충북 청주 흥덕갑이 지역구인 오제세 의원이 “충북 민심은 ‘자유신당’에 많이 가 있다”며 “자유신당으로 옮기는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충북에서 여러 명의 의원, 충남에서도 몇몇 의원이 고민하고 있다는 게 오제세 의원의 주장입니다.

●론스타 회장, 돌연 입국

존 그레이켄 론스타 회장이 어젯밤에 입국했습니다. 그레이켄 회장은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으로 기소된 유회원 론스타코리아 대표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출국금지 하지 말 것’을 출석 조건으로 달아 입국을 계속 거부해 왔습니다.

검찰은 확인해야 할 내용이 많아 조사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입장을 그레이켄 회장에 전달했다며 그도 이를 인지하고 입국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그레이켄 회장은 입국 기자회견에서 “자발적으로 왔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해 달라”는 묘한 말을 남겼습니다.

●태안 봉사하러가서 음주가무

<세계일보>가 보도했습니다. 경기 김포시 김포2동 주민자치센터가 자원봉사자와 부녀회, 통․이장단, 지역구 시의원, 자치센터 직원 등 80명을 2대의 버스에 태우고 태안 봉사길에 올랐습니다. 이들은 버스 안에서 음악과 함께 술과 춤판을 벌였고,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만 봉사활동을 한 뒤 바로 출발했습니다. 2대의 버스 중 1대에 탄 참가자들은 버스 안에서 다시 음주가무를 즐기고 아산만의 횟집에 들러 술판을 벌였습니다.

보다못한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야유회를 온 게 아니지 않느냐”고 항의하자 주민자치센터 직원이 “바쁘면 버스 타고 돌아가라”며 3만원을 건넸습니다.

●타르 제거하러 간 어민 집 턴 도둑

전남 무안군 바닷가의 송계마을에서 8일부터 금품 도난신고 6건이 발생했습니다. 현금과 금반지, 목걸이, 시계 등 400만원 어치가 도난당했는데요. 주민 대부분이 타르 방제작업을 하러나간 사이에 다른 지역에서 온 전문털이범이 도둑질을 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경찰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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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