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료 미납 고교생 급증
지방의 미납률이 훨씬 높습니다. 제주가 5.3%, 충남이 3.9%, 전북이 3.2%로 전국 평균 미납률 1.8%를 크게 웃돕니다. 지방 고교의 수업료는 40만∼100만원으로 140만원인 서울 및 평준화 지역보다 적은데도 미납률이 높은 것은 그만큼 지방 경제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경향신문> 보도입니다.
●농촌총각 36%가 외국 신부 맞아
통계개발원이 ‘농림어업 총조사 종합분석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농가인구는 2005년에 343만명으로 총 인구의 7.3%를 차지했습니다. 1980년에는 1083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28.9%였습니다. 농가인구 감소추세는 더 심화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2020년에는 234만명에 4.7%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농가인구의 연령별 구성도 급격히 변했습니다. 1980년에는 14세 이하가 33%, 15∼64세가 60.3%, 65세 이상이 6.7%였으나 2005년에는 65세 이상이 29.1%로 높아졌습니다. 65세 이상은 2020년에 44.7%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60세 이상 농가의 60% 이상이 농사일을 남에게 위탁하고 있으며, 농가인구 중 20세 이상 남성의 미혼율이 17.3%로 여성의 2배에 달했습니다. 2005년에 결혼한 농촌총각 8027건 중 35.9%가 외국 신부를 맞았습니다.
●청양군 체육관 ‘과투자’ 논란
충남 청양군이 내년 10월에 열리는 제61회 ‘충청남도민 체육대회’ 경기장 신설과 개보수를 위해 348억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195억원을 들여 국제 규격의 실내체육관을 짓고 공설운동장 리모델링에 100억원 이상을 투입합니다.
하지만 청양군의 올해 예산은 2376억원으로 계룡시 다음으로 작고 재정자립도는 15.3%에 불과합니다.
2300석 규모의 실내체육관에서는 도민체전 17개 종목 중 배구경기만 열립니다. <중앙일보> 보도입니다.
●경찰이 ‘휴대용 동영상 채증 장비’ 수입 추진
경찰청이 ‘휴대용 동영상’ 채증 장비를 수입해 현행범 검거현장이나 야간 음주단속 등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장비는 어깨나 옷깃에 부착해 현장상황을 녹음·녹화할 수 있는 소형장비로 대당 가격은 60만∼150만원입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경찰관을 상대로 한 공무집행방해 사건이 매년 늘고 있는데도 객관적인 증거가 없다며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가 많아 장비 도입을 검토해왔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초상권이나 사생활 침해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장비는 화면확대 기능이 없어 시위현장 채증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조계종, 종교차별 감사청구 내기로
조계종 대의기구인 중앙종회가 어제 임시총회를 열어 감사원에 종교차별과 관련한 감사를 청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토해양부와 교육과학기술부의 지리정보시스템을 만든 한국공간정보통신이 15개 정부기관 24개 사이트의 공공지리정보 용역을 도맡은 만큼 이 회사와 새 정부 실력자와의 유착 의혹을 밝히고 이 회사가 만든 지도가 사찰을 누락하거나 축소한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정부에 이 용역에 대한 상세한 정보공개를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종회는 또 ‘이명박 정부의 헌법 파괴 및 종교차별 종식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의했습니다.
한편 불교계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아온 어청수 경찰청장은 조계종에서 요직을 맡고 있는 스님 300여명에게 편지를 보내 “앞으로 각 경찰서마다 스님들을 초청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불미스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통위 “포털이 명예훼손 글 방치하면 과태료 3000만원”
방송통신위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마련했습니다. 포털 사이트가 명예훼손을 당한 피해자로부터 글 삭제 요청을 받고도 삭제하지 않을 경우 최대 3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넷 검색 광고비를 부풀리기 위해 부정 클릭을 하다 적발되면 1년 이하 징역과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방안도 담겼습니다.
●세계식량계획, 한국 정부에 북한식량 지원 요청
세계식량계획이 19일 로마의 한국 대사관에 외교 전문을 보내 북한에 식물성 기름과 설탕, 콩, 분유 등을 긴급 지원하는 데 필요하다며 6000만 달러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세계식량계획은 북한의 식량사정이 1990년대 이후 최악의 상황이고, 최근 내린 호우로 황해도 지역의 농경지 피해가 심각하며, 미국의 대북 식량지원은 1년에 걸쳐 이뤄지는 것이라 북한의 긴급한 식량 부족을 타개하는 데 역부족이라는 점을 들었습니다.
●일산에도 신도시 건설
국토해양부가 오늘 부동산대책을 발표합니다. 인천 검단지구와 오산 세교지구 신도시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 재건축 규제를 완화해 조합원 입주권 매매를 허용하고 후분양제를 폐지하며, 연말 이후 추진할 2단계 재건축 규제 완화에서는 용적률과 임대주택 및 소형주택 의무건설 규제를 완화할 계획입니다.
한편 <동아일보>는 경기 고양시가 어제 일산 동구와 일산 서구 일대 2만 8000여 제곱킬로미터를 시가화 예정용지로 지정했다며 이에 따라 난개발을 막기 위해 9월 16일부터 건축행위를 제한하는 내용의 주민 공람을 오늘부터 실시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고양시는 이곳에 180만 제곱미터 규모의 IT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서울의 대학도 유치해 산업적 기능을 겸비하는 새로운 개념의 신도시로 만들 계획이라고 합니다.
●법원, KBS 해임처분 집행정지 신청 기각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가 정연주 전 KBS 사장이 낸 해임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해임 처분으로 정 전 사장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지 않는다”며 기각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배임 혐의로 정 전 사장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KBS 이사회는 오늘 임시 이사회를 열어 새 사장 후보 선정작업을 벌이기로 했는데요. 24명이 사장 공모에 응했습니다.
노조는 총파업 찬반 투표를 벌여 85.4%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행동할 준비가 됐다”
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한나라당 지도부와 당직자 170여명을 초청해 만찬을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제 많은 것을 결심하고 행동할 준비가 됐다”며 “출범한 지 6개월이 됐는데 많은 것을 생각하고 느꼈다. 앞으로 경제를 살리는 데 전념할 테니 당에서 적극 뒷받침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법치가 매우 중요하다. 어떤 어려운 일이 있어도 법과 질서가 지켜지는 사회를 만들겠다. 예외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PX병 사라진다
국방부가 PX병을 없애고 군 호텔과 콘도, 회관 등 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장병 수도 대폭 줄이기로 했습니다. 이 구조조정으로 생긴 장병 4000여명은 전투분야로 재배치할 계획입니다.
매점이나 군 호텔 콘도 등의 운영은 외부 민간업체에 위탁할 계획입니다.
●올림픽 순위 산정, 나라마다 제각각
-올림픽 순위 산정 기준이 나라마다 다릅니다. 중국의 <신화통신>은 중국이 금메달 44개로 1위이고 미국이 26개로 2위라고 보도했습니다. 금메달 순으로 종합순위를 매긴 것입니다. 반면 미국의 올림픽 공식 방송중계권자인 <NBC> 인터넷판은 미국이 메달 79개로 1위이고 중국이 77개로 2위라고 보도했습니다. 은메달과 동메달을 모두 합해 순위를 산정한 겁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인터넷판에서 유럽연합으로 메달을 집계하자고 주장했습니다. 이러면 영국이 금메달 16개, 독일 11개, 이탈리아 6개 등으로 유럽연합이 1위가 됩니다.
-미국의 수영선수 마이클 펠프스가 하루에 1만 2000kcal를 섭취한다고 해서 화제가 됐는데요. 영국의 <가디언>지 기자인 존 헨리 기자가 펠프스의 식사량에 도전했습니다.
아침은 1kg이나 된 오트밀죽과 10개의 달걀로 만든 프라이드달걀 샌드위치, 5개의 달걀로 만든 오믈렛, 초콜릿 칩 팬케이크 3조각, 프렌치토스트 3조각, 커피 2잔입니다. 점심은 거대한 그릇에 담긴 1파운드 토마토 소스 파스타와 마요네즈가 듬뿍 발라진 햄치즈 샌드위치 2조각과 한 병당 1000kcal의 스포츠음료 4병이고, 저녁은 치즈와 토마토가 얹혀진 피자 큰 사이즈 한 판에 파스타와 스포츠음료 4병입니다.
헨리 기자는 아침에 오트밀죽은 가볍게 먹었으나 샌드위치를 먹으면서 메스꺼움을 느꼈고 오믈렛을 먹으면서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헨리 기자는 아침 식단 중 절반 정도를 남겼는데 곧바로 점시시간 다가왔습니다. 헨리 기자는 파스타를 몇 입 대고는 곧바로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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